오늘은 패스트푸드의 대명사라고 칭하는 핫도그에 대해 우리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역사, 재료, 레시피, 영양성분, 지역별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핫도그(영어: hot dog)는 굽거나 쪄서 익힌 소시지를 전통적인 핫도그 번에 끼워서 먹는 음식이다. 프랑크푸르트 소시지나 비엔나소시지를 주로 사용한다. 간혹 소스를 첨가하기도 하는데, 케첩과 겨자 소스가 일반적이다.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에서 핫도그라고 부르는, 나무젓가락에 소시지를 끼워서 튀겨낸 음식은 본래는 콘도그라고 한다.
핫도그(Hot Dog)의 역사
핫도그의 어원에 관해서 여러 가지 추측이 있는데, 사용된 소시지의 길이가 다리가 짧은 닥스훈트에 가깝다고 하는 것으로, 닥스훈트 소시지라고 부른다. 이것을 구웠기 때문에, "뜨겁게 구운 독(개)"라는 의미에서 핫도그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 설이 있다. 다만, 독일 유래의 말이면, 독일어는 Dachshund라고 쓰는데, 이것을 Dog라고 바꾸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하는 논란이 있다. 또 하나는 미국의 만화가인 토마스 알로이시우스 도건이, 작품을 쓰던 중, '닥스훈트'의 철자를 몰라 어쩔 수 없이 Hot Dog라고 쓴 것으로부터 그 명칭이 퍼졌다는 설이다.
우리가 현재 ‘핫도그’로 알고 있는 비엔나 프랑크 소시지엔 두 개의 도시가 관련되어 있다. 왜냐하면 프랑크푸르트와 비엔나에서 훈련받은 정육업자가 비엔나 프랑크 소시지를 제조했기 때문이다. 1850년대 초에 프랑크푸르트 정육업자 길드에서 약간 구부러진 모양의 새로운 프랑크푸르트 소시지를 만들었다.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정육업자 길드에 속해 있는 어떤 사람이 닥스훈트(Dachshund) 종 개를 한 마리 가지고 있었는데 그 개의 모습을 본떠서 소시지의 모양을 만들었다고 한다. 미국인들이 구부러진 모양의 소시지를 ‘핫도그’라 부르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물론 이 그럴듯한 이야기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많다. 하지만 부드러운 맛을 가진 이 길쭉한 모양의 ‘비엔나 소시지’가 독일 이민자들에 의해 미국에 전파된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1867년 찰스 펠트만(Charles Feltman)이란 사람이 처음으로 뉴욕의 코니아일랜드에 핫도그 가판대를 열었다. 독일인들과 오스트리아인들은 오랫동안 핫도그를 먹었으므로 그의 주요 고객이 되었고, 펠트만은 소시지를 롤빵 위에 얹어서 팔기도 했다.
한편, 보통 핫도그 빵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에는 세인트루이스의 상인인 안토이네 포히트바그너(Antoine Feuchtwagner)의 이름을 빠뜨릴 수 없다. 1880년에 그는 단골손님들이 핫도그를 먹다가 손을 데지 않도록 가늘고 긴 빵을 만들어 달라고 그의 친척에게 주문했는데, 이로써 세계 최초로 핫도그 빵이 만들어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날 우리가 먹고 있는 이 음식이 ‘핫도그’라는 이름으로 처음 불린 것은 1902년 뉴욕 자이언트의 야구경기가 끝난 후의 일이다. 해리 모즐리 스티븐스(Harry Mozley Stevens)이라는 경기장에서 음식을 파는 사람이 ‘닥스훈트 소시지’를 ‘뜨거울 때 드세요!’라고 외치며 팔았던 것이 그 시작으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핫도그 [Hot dogs] (1%를 위한 상식백과, 2014. 11. 15., 베탄 패트릭, 존 톰슨, 이루리)
핫도그(Hot Dog) 재료
종류에 따라 핫도그 재료는 달라질 수 있다.
핫도그용 빵
소시지
양파
양배추
칠리소스
마요네즈
머스터드
핫도그(Hot Dog) 조리법(레시피)
1. 양파와 양배추는 잘게 썰어 저 준비한다.
2. 소시지는 굽기 전에 물에 1분가량 데쳐 준다.
3. 올리브유 살짝 둘러준 프라이팬에 양배추와 양파를 숨이 죽을 정도로만 볶아 준다.
4. 소스를 만들어준다.
5. 핫도그용 빵 앞면을 살짝 구워주고, 빵을 따뜻하게 데워 준다.
6. 빵의 양면에 소스를 발라준다.
▽ ▼ 아래 링크 영상 참고 ▽ ▼
https://tv.naver.com/v/5530474
핫도그(Hot Dog) 영양 성분
1회 제공량당 함량 100g 기준입니다.(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상이할 수 있습니다.)
열량 | 289 kcal |
지방(총) | 26g |
└ 포화지방 | 8g |
└ 다불포화지방 | 4.4g |
└ 단일불포화지방 | 11g |
콜레스테롤 | 77mg |
나트륨 | 1,090mg |
칼륨 | 152mg |
탄수화물 | 4.2g |
└ 식이섬유 | 0g |
단백질 | 10g |
칼슘 | 99 mg |
철분 | 1.1mg |
비타민 B6 | 0.2mg |
코발라민 | 1.6 ㎍ |
마그네슘 | 15 mg |
핫도그(Hot Dog) 이름의 유래
한국어 | 핫도그 |
영어 | Hot dog |
독일어 | Frankfurter |
일본어 | ホットドッグ |
중국어(간체) | 热狗 |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주장이 있지만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다. 가장 신빙성이 높은 설로는, 핫도그에 끼워먹는 기다란 독일산 프랑크 소시지를 다리가 짧은 독일산 개 닥스훈트의 몸통과 비슷하게 생겨서 닥스훈트 소시지라고도 불렀는데, 이걸 미국에서 수입하면서 이름이 길고 어렵다는 까닭으로 닥스훈트를 그냥 도그로 바꿔버렸고, 핫도그라는 정체불명의 이름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는 것. 프랑크푸르터(frankfurter)를 변형했다고도 한다.
햄버거의 유래가 함부르크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미국의 네이밍 센스는 상당히 기괴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또 다른 설로는, 이 음식이 처음 만들어져서 아직 이름이 없을 때 입이 걸쭉한 어느 양반이 그것을 보고 "거 참 발정난 개 자지같소."라고 말한 게 그대로 이름으로 굳어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개가 혀를 늘어뜨리는 모습이라는 얘기도 있다.
중국에서는 '더운 개'를 그대로 한자로 옮겨 热狗/熱狗(règǒu)라고 부른다. 한편 '개'라는 이름 때문에 핫도그라는 이름은 말레이시아에선 쓸 수 없다.
핫도그(Hot Dog) 각 지역별 특징
미국과 독일에서는 해장도 이것으로 할 정도로 많이 먹는 요리이며, 미국(특히 뉴욕)에 가면 한국에서 파는 것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푸짐한 핫도그를 먹을 수 있다. 참고로 핫도그에는 케첩을 뿌리지 않고 머스타드 소스만 사용하는 것이 정석이다. 다만 말이 정석이지 미국의 길거리 핫도그나 프랜차이드 핫도그집에 들어가면 케첩은 물론 마요네즈까지 완비되어 취향에 따라 뿌려먹을 수 있다. 그러나 핫도그 자부심이 있는 전통있는 핫도그 식당들은[4] 아예 케첩을 준비하지 않거나 달라고 해야 겨우 주는 경우도 있다.
스테프 핫도그의 기본메뉴인 플레인 핫도그도 양파와 피클 없이 빵에 소시지 케첩과 머스터드뿐이다. 소시지 맛 자체가 핫도그의 모든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이것저것 넣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 이렇게 보면 그냥 소시지를 구워서 머스터드 뿌려 먹는 것이랑 차이가 있는가 싶기도 하겠지만 빵과의 심플한 어울림이 핫도그의 매력이다.
핫도그는 크게 핫도그하면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뉴욕 스타일과 약간은 독특한 시카고 스타일이 있다. 시카고 스타일 핫도그는 양귀비 씨를 뿌린 빵을 쓰며 소고기로만 만든 소시지, 토마토 슬라이스 그리고 페퍼나 피클을 통째로 넣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음식에 비해 싼 편이지만, 그만큼 양이 적어 여러 개를 먹어야 배가 차는 경우가 많다. 길거리에서 파는 종류는 주먹만한 크기에 빵하고 소시지만 있는 것이 보통이다. 가격이 싼 길거리 식품으로는 양파와 피클은 안 들어가는 경우가 더 많다. 물론 노점에 따라 넣어달라면 넣어주는 곳도 있지만 사먹는 사람들부터가 별로 원하지 않는다고. 또한 학교식당에서도 흔하게 먹을 때가 많은데, 재료는 그냥 빵하고 소시지. 피클이나 양파 같은 건 없다. 물론 학교에 따라 양파 등을 따로 비치한 경우도 있지만.
미국 세븐일레븐에서는 큰 것과 작은 것으로 파는데 큰 것 하나가 3달러 가까이 된다. 원하는 소세지 종류를 선택한 뒤에 자신이 원하는 재료를 넣어서 먹는데, 조각 피클, 조각 양파, 머스터드, 케첩, 남미식 고추요리, 따뜻한 칠리소스, 따뜻한 치즈 등이 있다. 뉴욕에서는 길거리음식의 대부분이 핫도그이다. 왜냐면 도시에서 금지하는 다양한 식품 규제 때문에 많은 음식들이 노상판매 금지고, 이것저것 따지다 보면 핫도그 이외에는 합법적으로 팔만한 음식이 별로 없기 때문. 물론 맨하탄을 잘 돌아다녀보면 핫도그 이외에도 허니 피넛이라든지 아이스크림이나 요거트 등의 노점도 '생각보다는' 많이 찾을 수 있다. 보통 핫도그를 파는 노점에서 허니 피넛도 같이 판매한다. 핫도그도 돼지고기를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한 코셔 푸드 노점도 애비뉴 하나 스트리트 하나 걸러서 있을 정도다.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는 길거리에서 파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소금과 지방이 잔뜩 들어간 영국식 소시지와 양파를 철판에 지글지글 굽다가 손님이 있으면 이 둘을 같이 빵에 싸 주며, 머스타드나 케첩은 셀프인 경우가 많다. 이 옆을 지나가면 굽는 냄새가 식욕을 굉장히 부추긴다. 짜고 기름진 만큼 맛있지만 건강에는 별로다.
한국의 핫도그(Hot Dog) 프랜차이즈
우리나라에서는 핫도그의 프랜차이즈화가 대세가 된지 오래다. 명랑핫도그가 그 좋은 예이다.
이러한 핫도그 프랜차이즈가 성공할 수 있었던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먼저 한국의 핫도그 프랜차이즈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핫도그(Hot Dog) 프랜차이즈 종류
● 명랑핫도그 : 핫도그 프랜차이즈로 청년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며, 2016년 7월 부산대에 본점을 낸 것을 시작으로 2017년 현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017년 11월 현재 600점을 돌파하여,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2018년 9월 1,000호점을 돌파했다고 하며, 미국 애틀랜타, 중국과 캄보디아, 일본까지 진출하였다
● 청춘 핫도그 : 2017년 강남 1호점으로 시작해 주요상권의 계약을 이뤄내고 있다. 100개가 넘는 음료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아리랑수제핫도그 : 아리랑 고로케, 아리랑 핫도그, 신명가, 호떡하우스 브랜드 사업을 하고있고 국내 4대 백화점 신세계, 현대, 롯데, 갤러리아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이다. 2014년 12월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을 시작하였고 꾸준한 신규 브랜드를 개발 하여 "아리랑 수제 핫도그"를 개발하여 트렌드에 맞는 디저트로 백화점 브랜드화시켰다.
● 스테프 핫도그 : 스테프 핫도그의 시작은 덴마크 '튤립푸드 컴퍼니'의 '스테프 핫도그 홀베어' 라는 브랜드에서 부터 시작되었다. '스테프 핫도그 홀베어'는 덴마크에서만 4,300개의 매장과 판매대를 운영 중이고, 유럽에서는 '스테프 핫도그 홀베어'로 불리며 가장 인지도 높은 핫도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였다. 국내에서는 긴 상호명을 줄여 '스테프 핫도그'로 론칭 후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하여 전국 각지의 직영 및 가맹점, 특수매장 등 다양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대표 핫도그 브랜드이다.
● 뉴욕핫도그앤커피 : 2002년 브랜드화 시킨 뉴욕핫도그앤커피는 11월에 직영점 잠실점을 오픈으로 시작해 현재 전국 200호점이 넘는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프랜차이즈이다. 현대인들의 건강을 보장할뿐만 아니라 전용스팀기를 이용한 제조공법으로 짜지 않고 육질도 더욱 쫄깃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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